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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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관객 떼창 들리는 스페셜 무대에 '단체 오열' (놀면 뭐하니)

기사입력 2020.11.14 19:08 / 기사수정 2020.11.14 19: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엄정화가 무대 도중 눈물을 터트렸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스페셜 무대에 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환불원정대는 공식 스케줄을 모두 마치고 활동이 종료됐다. 제작진은 마지막 선물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 무대 위에 환불원정대를 향해 조명이 비춰졌고, 관객석에는 응원봉이 꽂혀 있었다.

이효리는 "우리가 원했던 꿈의 무대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엄정화는 "내 꿈이 콘서트 멋지게 (가수 활동을) 하고 끝내는 거다"라며 밝힌 바 있다.

이후 이효리는 "관객이 꽉 차 있다고 상상하고 하자"라며 말했고, 환불원정대 멤버들 모두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DON'T TOUCH ME'를 부르기 시작하자 떼창이 들려왔다. 관객은 없었지만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미리 준비한 것. 

엄정화는 가장 먼저 눈물을 터트렸다. 제시, 이효리, 화사 역시 눈시울을 붉혔고, 멤버들은 관객이 있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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