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인스타그램이 폐쇄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가 폐쇄가 됐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영욱은 "댓글을 차단한 게 아니었고, 제가 팔로우한 사람만 댓글 지정으로 설정을 했다. 팔로우를 점차 하려고 했는데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다. 그 후 인스타에 들어갈 수가 없던 상황이 됐다.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살아있는 한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전했다.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고영욱이 9년 만에 활동 재개를 꿈꾸며 소통을 시도하자 누리꾼들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인스타그램 개설 하루 만에 고영욱의 계정이 폐쇄됐다. 이에 고영욱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삭제한 것인지, 인스타그램 측에서 비활성화 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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