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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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음악 장학퀴즈부터 마이노 포차까지...은지원vs규현, 회식서 의견 충돌 [종합]

기사입력 2020.11.13 22:5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은지원과 조규현이 회식서 의견 충돌을 빚었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 멤버들은 '사장님과의 간담회' 코너에서 단점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민호는 "저는 불면증"이라고 고백하며 "신서유기만 오면 그동안 밀린 잠을 자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딱 너 나이 때 나를 보는 것 같다"며 "낮에 10시간 자고 불면증이라고 한다. 24시간 중에 18시간을 잔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민호는 "그때 라방했을 때 사실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나PD는 "자기 단점을 크게 외쳐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불면증인데 너무 잔다. 불면증인데 꿈도 꾼다"고 외쳤다. 이날 멤버들의 단점은 '음악 장학 퀴즈'의 버저가 되었다.

강호동의 버저는 '승부욕에 과하게 집착해요', 피오는 '의욕은 넘치는데 되는 게 없어요', 은지원은 '장점이 한 개도 없어요', 이수근은 '마음이 좁고 짜증을 너무 냅니다', 송민호는 '불면증인데 꿈도 꿉니다', 규현은 '자만심이 지나쳐 동료들을 위기에 빠뜨려요'였다.

음악 퀴즈 중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흘러나오자 은지원은 "우리 애들 노래잖냐. 제목이 너무 길어서 쌩깠다. 심지어 제목을 끝까지 읽어 보지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송민호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한 거지'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피오가 정답을 맞혔다. 이수근은 "정답을 듣고도 기억을 못 하겠다"고 당황했다.



음악 장학퀴즈의 1등은 이수근, 2등은 피오, 3등은 조규현, 4등은 은지원, 5등은 송민호, 6등은 강호동이었다. 꼴등은 마이너스 110점으로, 총 310점을 깎아먹은 꼴이다. 벌칙은 딱밤이었다. 강호동은 "평상시에 많이 안 맞아 봐서 맷집이 약하다"고 고백했다.

송민호는 나나 포차 퀴즈에서 '인물 퀴즈 난이도 극상' 문제를 맞혀 포차를 갖게 되었다. 송민호는 "내가 이 가게 먹었다!"라고 소리치며 흥분했다. 송민호는 나PD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퀴즈를 대신 출제했다.

퀴즈를 마친 멤버들은 밤새워 술판을 벌였다. 마지막까지 남은 은지원, 조규현, 피오는 조규현이 송민호와 피오를 초대한 일에 대해 난장 토론을 벌였다. 은지원은 "민호와 피오를 집으로 불렀으면 니가 설거지를 해야지. 왜 니가 요리해 주고 설거지를 시키냐"고 주장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나PD는 "어제 안 좋은 소식을 들었다. 단합의 장에 와서 하나 되라고 작은 회식 자리를 열어 드렸는데 격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은지원과 조규현을 불러냈다.

제3자인 피오는 "손님이 설거지 해도 된다, 손님이 설거지 하면 안 된다를 놓고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규현이 내막을 설명하려 하자 피오는 "이 이야기를 40번은 들은 것 같다"며 진저리를 쳤다.

이수근과 송민호가 은지원의 말에 동의했고, 강호동과 피오는 조규현 편에 섰다. 두 팀은 색깔판 뒤집기 게임을 펼쳤고, 조규현 팀이 최종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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