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페페를 향해 아스널 대선배가 일침을 날렸다.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아스널의 니콜라 페페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 많이 뛰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페페는 2020/21시즌 공식대회 통틀어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장은 유로파리그 3경기, 프리미어리그 1경기, EFL컵 2경기 총 6경기에 불과하다. 리그 8라운드 중 7라운드에 나섰고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경기만 선발 출장했다.
이에 대해 페페는 "아르테타 감독이 내게 90분간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면서도 트레이닝 중에 내가 항상 교체 명단에 있는 걸 확인한다. 내 목표는 더 많이 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스널 레전드 리 딕슨은 페페의 이야기가 담긴 스카이스포츠 트윗에 짧게 "그럼 더 잘해"라고 한 마디를 건냈다.
사실 페페의 활약에 만족하는 아스널 팬들은 많지 않다. 그기 리그에서 7경기 출장해 단 1골에 그치고 있고 아스널 입단 후 54경기에 단 11골에 그치고 있다.
아스널에서만 619경기를 치른 리 딕슨도 페페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아르테타 감독의 선발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본 셈이다.
페페는 단 1시즌 만에 '풋볼런던'이 뽑은 아스널 최악의 공격수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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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