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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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차기 '청순돌'은 위클리…'DJ→유튜버' 개인 활동 고민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0.11.12 14:50 / 기사수정 2020.11.12 14: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여자친구가 '청순돌' 후배 걸그룹으로 위클리를 꼽으며 개인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여자친구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은하가 각막염에 걸려 불참했다. 다음 앨범 컴백때 만나길 바란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며 은하의 불참 이유를 밝혔다. 은하는 지난 9일 각막염 진단을 받고 3일간 회복에 집중하는 중이다.

지난 9일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마녀들의 축제'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소원은 "이번 앨범이 완결판인 만큼 당당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마녀를 자처하고 축제는 벌이는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MAGO' 뮤직비디오에서 폴댄스를 선보인 유주는 "배운 지 조금 됐는데 쉬고 있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일주일 전에 결정돼 벼락치기로 연습한 건데 멋지게 편집을 해주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주는 "연습을 위해 연습실에 퐁를 설치했는데 쉬는 시간에 한명씩 매달렸다. 귀여운 통닭 같았다"라고 연습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의 회사에 유주의 아버지가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DJ 김신영은 유주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했다. 유주는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나이를 먹을수록 표현이 부족해지더라. 답장도 짧아져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오늘도 사랑한다"고 유쾌하게 마음을 전했다.

엄지는 "라디오에 관심이 많다"며 "저녁 시간대에 하고 싶다"며 DJ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반면 신비는 안무가를 추천받았다. 신비는 "창작의 고통을 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생각해보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린은 "유튜버를 하고 싶은데 회사라는 벽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은 "뭘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최근 SBS에서 스페셜 MC를 했다. 동물을 좋아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MC 활동에 대한 의지를 비쳤다.

유주는 "노래 부르는 걸 많이 좋아해주셔서 음악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유튜브까지는 아닌데 생각해 둔 콘텐츠들이 있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눈여겨 보는 '청순돌' 걸그룹 후배로 위클리를 꼽았다. 소원은 "상큼하고 예쁘다", 유주는 "에너지도 좋고 착하다. 그리고 일단 잘한다"라며 후배 걸그룹 위클리를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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