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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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 바르샤, 선수단과 임금 삭감 합의 실패...24일 데드라인

기사입력 2020.11.12 13:32 / 기사수정 2020.11.12 13: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선수단과 합의하는데 실패했다.

FC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선수단과 임금 협상 상황을 보고했다.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재정위기로 선수단과 임금 협상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되는 2020/21시즌 수입 손실은 3억 유로(약 3934억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또한 임금으로 1억 9100만유로(약 2505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에 30퍼센트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안을 했다.

이날까지 선수단과 임금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 측의 대화 의지만 확인할 뿐 구단의 제안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과 선수단 측은 11월 24일까지 양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현재 구단이 제안한 사항에 합의할 지 결정하기로 정했다.

선수단은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의 변호사들이 모여서 선수단과 협상을 진행했고 24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에 구단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8억 2000만 유로 (약 1조 755억원)이고 2021년 8월까지 4억 유로(약 5246억원)의 부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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