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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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답답한 경기력에 핸드폰으로 눈길 돌린 음바페

기사입력 2020.11.12 10:00 / 기사수정 2020.11.12 10: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프랑스의 졸전에 음바페도 그라운드를 외면했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각) 열린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 0-2로 패배했다. 이 패배는 프랑스가 핀란드에게 당한 역사상 첫 패배다.

이날 명단에 빠져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킬리앙 음바페는 경기를 계속 지켜보다가 지루했는지 88분경 자신의 핸드폰만 쳐다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프랑스는 수비적으로 나온 핀란드를 거세게 몰아 부쳤다. 선발로 나온 올리비에 지루와 비삼 벤 예데르, 마르쿠스 튀랑이 골문을 노렸고 측면 풀백들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꾸준히 올라왔지만 득점과 가까운 장면은 없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앙토니 마샬과 앙투완 그리즈만도 득점을 노렸지만 89분에 나온 마샬의 유효슈팅을 제외하면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없었다.

오히려 프랑스는 핀란드에게 실수 두 번에 2실점을 허용하며 역사상 첫 패배를 당했다. 무득점 패배를 당한 건 1년 전 8월 7일 열린 유로 2020 예선 터키 원정 경기에서 당한 0-2 패배 이후 처음이다

가장 최근 프랑스의 무득점 경기 지난 10월 A매치 포르투갈 전 0-0 무승부지만 이날 경기보다 무딘 공격력을 선보이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골닷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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