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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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남매' 한여름·배아현·박군·손빈아, 막내들의 반란 ('트롯신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2 07:03 / 기사수정 2020.11.12 01: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한여름, 배아현, 박군, 손빈아가 트롯 남매로 활약했다.

11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배아현, 풍금, 임지안,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4라운드 팀전이 시작됐다. 먼저 장보윤, 최우진, 유라, 한봄이 사계절로 등장,  '잡초',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사계절은 개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들으며 랜선 심사위원 82%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우렁찬 구호에 맞춰 박군, 한여름, 배아현, 손빈아가 등장했다. 네 사람은 트롯 남매로, 평균 연령이 28.5세인 막내 팀이었다. 팀장이 된 한여름은 팀원을 선정할 때부터 무대를 구상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조합이 다 다른 장르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한여름, 배아현, 박군은 선곡을 위해 손빈아 집으로 향했다. 손빈아는 집이 깨끗하단 말에 "원래 이렇게 깨끗하게 안 산다. 이틀동안 청소했다"라고 말하기도. 한여름, 배아현, 손빈아는 '트롯신' 방송 후 이슈가 많이 됐던 박군에게 반응이 어땠는지 물었다. 박군은 "메시지가 1,200개 왔나?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16년 동안 같은 번호를 써서 이 번호를 다 안다. 핸드폰에 3,500명이 저장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한여름은 3명의 멤버를 뽑은 이유에 관해 "우리가 젊은 층에 속하지 않냐. 젊음의 반란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감동을 주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다. 한여름은 '걱정말아요 그대'부터 생각했던 선곡을 하나씩 말했고, "신나는 노래 중에 '사랑의 트위스트' 어떻냐. 복고로 나팔바지를 입고, 다 같이 춤추러 가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트롯 남매는 '18세 순이'와 '사랑의 트위스트'로 발랄하고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네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장윤정은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했다. 구성도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진 역시 "보기에도 남매 같다"라고 밝혔다. 랜선 심사위원 85%가 트롯 남매를 선택했고, 트롯 남매는 감사의 큰절을 올렸다.

한편 이날 펼쳐진 3라운드 데스매치에서 최예진, 삼총사가 탈락하고, 배아현, 풍금, 임지안, 한봄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주현미, 설운도는 각각 와일드카드로 강문경, 최우진을 4라운드에 진출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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