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의 부모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11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 11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가 탈의파(김정난)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지아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꺼냈고, "만나보니 왕자를 많이 좋아하게 된 거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은유적으로 전했다.
이연은 "내가 인어공주라면 말이야. 저주를 건 마녀를 죽여버릴래. 그딴 놈들한테 놀아나기 싫거든"이라며 털어놨다.
결국 남지아는 "저주에 걸렸어. 이연을 넘겨주면 엄마, 아빠를 돌려준대. 목소리도 찾고 싶고 왕자도 갖고 싶어. 마녀 좀 같이 잡아줄래?"라며 이무기(이태리)를 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이연은 남지아를 탈의파에게 데려갔다. 남지아는 천리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무기를 잡을게요"라며 선언했다.
특히 탈의파는 이연에게 남지아의 부모가 사장(엄효섭)이 기르는 꽈리 열매에 갇혀 있다고 귀띔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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