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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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前 소속사 대표, 금전 편취·사기 혐의 피소…피해액만 1억 이상

기사입력 2020.11.11 19:30 / 기사수정 2020.11.11 19: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박기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사기 및 금전 편취 혐의로 피소됐다.

11일 한 매체는 박기영의 전 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의 대표 이 씨가 박기영의 팬클럽과 제작사 등에 55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및 금전 편취 혐의로 피소돼 지난 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박기영 팬클럽에 돈을 빌린 사실을 인정했으나, 공연 제작사에 빌린 일부 비용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미성사 위약금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영도 이 씨로부터 8천만 원 가량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으며, 또 다른 가수의 피해액까지 합치면 1억 원에 달한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소속사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대표는 출연료 미지급과 정산 미지급으로 인한 거짓말들이 드러나자 잠적한 상태다. 저는 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기영 또한 이 씨로부터 8천만원 상당의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 다른 가수의 피해액까지 합치면 약 1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편 경찰은 이 씨를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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