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일카이 귄도안이 코로나19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일카이 귄도안은 11일(한국시각) 독일 대표팀의 A매치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귄도안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귄도안은 지난 9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돼 10일 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4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코로나19에 걸리기 전까지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감염된 뒤 생각이 바뀌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난 신체는 물론 정신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여러분들은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경기장에 올 수 있을 때 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우리가 기다리던 바다. 더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제한적으로 입장이 허용되는 관중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한편 독일 대표팀은 12일 체코와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15일 우크라이나, 18일 스페인과의 UEFA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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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