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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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만오천장 팔고파"…엘라스트, 원준 제외 7人 체제로 비장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0.11.11 14: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엘라스트가 원준의 '18대 보니' 발탁으로 7인 체제로 돌아왔다.

엘라스트는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엘라스트는 "데뷔곡 '기사의 맹세'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5개월 만에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8인조 그룹인 엘라스트는 이번 앨범은 7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원준이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18대 보니로 캐스팅됐기 때문. 최인은 "프로그램으로 활동이 바쁘다보니 부득이하게 이번 활동은 함께하지 못 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엘라스트는 새 앨범에 대해 "어둡고 몽환적이고 아련한 서사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눈물자국'에 대해서는 "'기사의 맹세' 후속작으로 서정적인 발라드면서도 퍼포먼스는 강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멤버 라노와 원혁은 데뷔곡에 이어 '눈물자국'의 랩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원혁은 "반복되는 노랫말이 계속해서 가사가 맴돌고 여운이 남는 곡"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보통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면 무대를 미리 녹화해놓고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엘라스트는 직접 라이브로 공연해 한 편의 뮤지컬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라노는 "1, 2달 정도 열심히 쏟아부으면서 준비했던 것을 보여드려서 뿌듯하고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서 무대를 보시고 만족스러워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최인은 승엽을 꼽으며 "연기적 부분을 잘 소화해내야 하는 뮤직비디오나 무대인데 가장 잘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엘라스트는 데뷔곡 활동 당시 가지고 싶은 수식어로 '향기돌'을 꼽으며 "우리의 무대를 한 번 보면 좋은 향기를 맡고 한 번 뒤돌아보는 것처럼, 무대로 좋은 향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엘라스트는 "향기돌이 되고싶다. 이번 활동 콘셉트가 아련과 몽환적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실크돌'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섹시 콘셉트"라고 답했다.

원혁은 데뷔 당시부터 롤모델로 꼽았던 그룹 에이티즈를 이야기하며 "제가 에이티즈 선배님들을 정말 좋아한다. 표정이나 퍼포먼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난 활동 때 운 좋게 함께 할 수 있어서 같이 촬영도 하고 만나뵙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원혁은 이번 앨범 목표로 "음반을 만오천장 팔고 싶다"고 구체적 수치를 밝히며 "열심히 해서 꼭 이루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엘라스트 멤버들은 "연말에 활동하다보니 시상식에 서보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엘라스트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이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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