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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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미스코리아 임지연, 24살차 조카와 부부로 오해…'절대 동안' [종합]

기사입력 2020.11.11 09:50 / 기사수정 2020.11.11 09: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기적의 습관'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10일 방송한 TV조선 교양 '기적의 습관'에는 임지연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1984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임지연은 등장과 동시에 여전한 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범수가 "오랜 시간에 걸쳐 '미인'이라는 말을 듣는 건 어떤 기분이냐"라고 묻자 임지연은 "사람들이 칭찬하면 내색은 안 하지만 기분 좋다. 평생 들어도 좋은 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지연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른 아침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간 임지연은 야채값을 깎아달라고 주인에게 요구했다. 그러자 가게 주인은 "아가씨가 왜 이렇게 값을 깎냐"라며 타박했다. 이에 임지연이 "아가씨 아니고 아줌마다. 몇 살인지 맞춰보시라"라고 말하자 주인은 "스물일곱?"이라고 말했다가 56살이라는 임지연의 말에 놀랐다. 

이후 임지연은 3년 전부터 조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에 방문했다. 가게에 방문하는 미스코리아 후배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 후배와 함께 식사를 즐기던 중 후배는 임지연을 보며 "언니 주름이 하나도 없다"라고 놀랐다.

이어 후배는 "내가 이제 50살이다"라며 "완전 아줌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지연은 "아니다. 아기다"라며 "요즘은 백세시대라서 지금 50대는 옛날의 20대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후배는 "사람들이 언니는 언니 나이로 안 본다. 언니랑 나랑 친구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임지연은 "얼마 전에 우리 셰프 조카가 울려고 했다. 마스크랑 모자 쓰고 일하니까 손님이 조카랑 나를 부부로 오해했다"라고 말했다. 조카와 임지연의 나이 차이는 24살이었다. 이어 후배는 임지연의 집에 함께 방문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기적의 습관'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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