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투 논란으로 활동 중단 후 칩거했던 배우 오달수가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 참석으로 약 2년 여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오달수는 1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웃사촌' 언론시사회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달수가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처음이다.
의 배급사 리틀빅픽쳐스가 11월 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오달수 또한 이달 중 열리는 언론배급시사회 참석을 확정했다.
앞서 오달수는 2018년 당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미투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오달수 측은 자신을 가해자라고 지목하는 온라인상의 댓글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뉴스를 통해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사과문을 전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초 오달수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내사 종결 처리했고, 이후 오달수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체결 후 독립영화 '요시찰' 출연 소식을 전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오달수가 출연하는 '이웃사촌'은 오는 25일로 개봉을 확정한 상황이다. 이날 영화 공개 후 열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오달수가 전할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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