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재환 '매서운 방망이, 팀을 KS로 이끈다' [엑's 스토리]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미라클 두산의 4번타자 방망이는 매서웠다.


두산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1차전을 3-2로 잡은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4번 타자 좌익수 선발 출장한 김재환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데일리 MVP까지 차지했다.

LG와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타점 없이 타율 0.143(9타수 1안타) 치는 데 그친 김재환은 이번 KT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만 아니라 타점 생산 능력까지 선보이며 4번타자의 모습을 되찾았다.

경기종료 후 김재환은 "인터뷰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 잘 마무리했다는 뜻이니까 앞으로 인터뷰할 일이 더 생기게끔 계속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 신고!





박세혁의 적시타때 선취 득점에 성공



도망가는 적시타로 멀티히트 기록!



만루에서 KT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2타점 적시타!



데일리 MVP 자격이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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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