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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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18 어게인' 이도현, 윤상현으로 돌아왔다…김하늘과 재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1 06:30 / 기사수정 2020.11.11 09: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도현이 윤상현으로 돌아와 김하늘과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최종회에서는 정다정(김하늘 분)과 홍대영(윤상현)이 다시 만나 20년 만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우영(이도현)은 18년 전 그때처럼 대학 진학이 걸린 농구 경기를 포기하고 정다정에게 달려갔다. 정다정이 "또 네 인생 망치기 싫다"며 눈물을 흘렸고, 고우영은 "너는 내 인생을 망친 게 아니라 기회를 준 거다.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고우영의 진심이 홍대영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줬다. 

홍대영은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는 아들 시우(려운)를 응원했고, 딸 시아(노정의)를 괴롭히는 부녀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또한 대학에 가고 싶지 않은 시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담임 선생님 옥혜인(김유리)과 진학상담을 나눴다. 친구 고우영을 그리워하는 시우와도 친구가 되기로 했다. 

과거 악연이었던 권유미(김윤혜)은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정다정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동영상 덕분에 다정의 인기가 높아졌고 다정은 쏟아지는 섭외 전화를 받으며 행복해했다. 홍대영은 "일, 인생, 사랑이든 더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후회 없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나섰다. 

2년 후 시우와 시아는 성인이 됐다. 시우는 농구선수가 돼 여자친구와 사랑싸움을 하고 있었고, 시아는 서지호(최보민)와 여전히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홍대영은 재능을 살려 어린이 체육교실을 오픈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마음을 고백했던 실내 농구장을 찾은 홍대영은 정다정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대영은 "어릴 때는 형편이 안 돼서 못했고 그동안은 바쁘다는 이유로 못했는데 애들도 대학 들어갔고 더 이상 미루지 말자. 나 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식을 올렸고, 재혼 이후에도 티격태격 싸우며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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