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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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 폭풍 오열…고통 속 처절한 복수 돌입

기사입력 2020.11.10 13:17 / 기사수정 2020.11.10 13:1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본격적으로 복수의 서막을 연 가운데, 신은경 품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폭풍 오열’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이지아가 신은경 품에 안겨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심수련이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

심수련은 스카프로 입까지 틀어막은 채 슬픔과 고통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듯 서러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강마리(신은경)가 통곡하는 심수련에게 놀라 심수련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고 있는 것. 과연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거센 복수를 예고했던 심수련이 오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분수대에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당했다’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걸었는가 하면, 청아예고 커뮤니티에 민설아를 괴롭혔던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녹취록을 게시, 파장을 일으키며 본격적인 복수에 나섰다. 심수련이 친딸 민설아를 죽음으로 몰고 간 헤라팰리스 사람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 가는 상황에서, 심수련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맞닥뜨린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지아는 극 중 친딸을 잃은 애끊는 슬픔과 남편 주단태에게 배신당한 울분, 분노로 불타오르는 복수심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한 심수련 캐릭터를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오롯이 표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눈물이 마를 날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매 장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심수련을 그려내고 있는 이지아는 ‘폭풍 오열’ 현장에서도 절절한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는 혼신의 열연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은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이지아의 폭풍 열연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며 “심수련이 헤라팰리스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쏟아낸 상황이 어떤 것일지 오늘 밤 6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펜트하우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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