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찬성이 계체측정을 위한 탈수작전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찬성이 오르테가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찬성은 세계 2위 오르테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계체량 측정을 위해 12시간 안에 7kg을 감량해야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어떻게 12시간 안에 7kg을 뺄 수 있느냐며 술렁였지만 정찬성의 특급비법이 있었다.
정찬성은 가볍게 줄넘기를 한 뒤 온몸에 발열크림을 바르고 뜨거운 물로 들어가 땀을 빼기 시작했다. 초고속 감량을 위한 탈수작전이었다.
정찬성은 뜨거운 물속에서 나와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다시 발열크림을 바르더니 이번에는 땀복을 입었다. 정찬성은 땀복을 입은 채 누웠고 스태프들은 열손실 방지를 위해 정찬성의 몸에 은박지와 담요를 겹겹이 쌓았다. 정찬성은 이 과정을 3번이나 반복했다.
마지막에는 간이사우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찬성은 발열크림 바르기로 시작해 간이사우나까지 버틴 끝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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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