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이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있는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썼다.
플렉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회 말 2사 1루에서 조용호를 삼진 처리하고 신기록을 썼다.
앞서 플렉센은 4일 잠실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1탈삼진 무실점하는 압도적 투구 내용을 써 두산이 승리할 수 있게 일조했다.
플렉센은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나흘 쉬고 선발 등판해 다시 한 번 압도적 투구를 이어 갔다. 7회 말까지는 삼진 10개 잡고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 8회 말 무사 1루에서 대타 김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최종 11탈삼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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