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8
사회

대학생 절반 이상, "과제 좀 줄었으면"

기사입력 2010.11.07 15:01 / 기사수정 2010.11.07 15: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학가에는 시험기간이 끝나고 과제 시즌이 돌아왔다. '과제 쓰나미', '폭풍과제'라는 말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쓰는 단어가 되었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5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과제가 줄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대학생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52.9%는 할만한 양의 과제라고 대답했고, 36.1%의 대학생은 과제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과제가 적은 편이라고 대답한 대학생은 11.0%에 불과했다.

과제가 줄었으면 좋겠냐고 묻는 질문에 50.4%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지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38.8%, 더 많아져야 한다는 응답자 5.8%로 조사됐다. 과제가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5.0%)도 있었다.

한편, 대학생 10명중에 7명은 과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 응답자가 34.3%, 심리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응답자는 28.7%, 육체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응답자는 11.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2.1%는 적당한 긴장감 정도라고 답했고, 3.4%의 응답자는 과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했다.

과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가장 스트레스 받는 과제로 '어려운 과제(24.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수시로 제출, 검사가 이루어지는 번거로운 과제(23.6)'가 2위, '많은 분량의 과제(21.8%)'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번거로운 조모임 과제(13.0%)', '발표가 있는 과제(10.8%)', '예습, 복습과 같이 다음 수업에 관련된 과제(4.8%)'가 각각 4, 5, 6위를 차지했다.

과제를 통해서 얻게 것을 묻는 질문(최대 2개 중복응답)에 '인터넷 검색 능력'이 20.1%로 1위를 차지했다.

2, 3위로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 소프트웨어 스킬(18.2%)'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14.7%)'가 차례로 꼽혔다. 이어 '창의적인 생각(13.2%)', '프리젠테이션 능력(11.0%)', '조모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10.2%)', '조모임을 통한 인맥(5.4%)'도 과제를 통해 얻는 것들로 나타났다. '얻는 것이 없다(5.1%)'라는 응답자도 존재했다.

한편, 과제에 대한 성실도를 묻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7.3%의 응답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과제를 해간다고 했다.

제출 전에 급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28.1%, 인터넷, 친구를 통해서 대충 해간다는 응답자 9.6%로 나타났다. '가끔 해간다(4.4%)' 혹은, '제출한 적이 없다(0.5%)'라는 응답자도 있었다.

[출처: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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