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병만이 겨울 촬영에 대해 욕심을 냈다.
9일 SBS '정글의 법칙'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병만과 김준수, 김진호,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은 겨울 촬영에 대해 "사실 힘들다. 그렇지만 호기심이 있다. 겨울에 영하 2-3도일 때도 제가 눈을 맞고 자본 적이 있다. 시베리아에서도 자본 적 있고, 남극은 텐트 안에서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못해본 게 있다. 눈을 파서 그 속에서 두꺼운 점퍼를 입고 밤을 새고 잘 수 있을까 궁금했다"고 털어놓으며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저는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 걸 경험해보고 싶다. 기회를 주면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 PD는 "제가 12월에 촬영인데 겁이 난다"고 떨림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