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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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트웬티' 에이스 찬 "'영일즈' 김우석·진호은, 오래된 친구 같아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1.08 10:30 / 기사수정 2020.11.08 02: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돌 그룹 에이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한 찬(강유찬)이 '트웬티트웬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 '트웬티트웬티'는 파릇파릇한 스무살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에이스 찬은 극중 재수생 손보현 역을 맡으면서 귀여운 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백예은(채원빈 분)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유쾌함을 자랑했다.

드라마를 마무리한 에이스 찬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드라마가 끝이 났다"며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저에게 보현이와 시청자 여러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로 두각을 드러낸 에이스 찬은 어떻게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에 도전하게 됐을까. 평소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찬은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리고 대본을 읽었을 때 손보현 역을 맡으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연기를 향한 찬의 열망 덕분에 그는 손보현 캐릭터를 만나며 이를 찰떡으로 소화했다.

찬은 "대본을 받고 정말 많이 읽었어요. 제가 첫 연기 도전이라 캐릭터 분석에 노하우가 없었는데 일단 보현이가 분명해지기 전까지 계속해서 대본을 찾아 읽었고 그의 말투와 행동을 자연스럽게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물론 첫 연기도전인 탓에 부담과 걱정도 있었다. 찬은 "첫 촬영 때는 너무 떨려서 그날은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고 회상하며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게 어색했는데 부담과 떨림을 극복하기 위해 첫 촬영 이후 연기 수업과 대본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했어요"라고 전했다.

여기에 현장의 '칭찬' 역시 큰 몫을 했다. 찬은 "스태프 분들과 주변 분들이 제게 '잘하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연기를 하면 할수록 긴장도 덜었고 재미있게 한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실제로 그룹멤버들은 물론 주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찬은 "'고생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라고 웃었다.

"능청스러운 면모를 부자연스럽지 않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에이스 형들이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대본 리딩을 많이 도와줬고 모니터도 해주면서 칭찬을 해줬는데 그게 큰 힘이 됐어요. 보현이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에이스 형들의 도움이 컸어요."

찬은 "멤버들도 주변 분들도 전부 '트웬티트웬티'에서 연기하는 저를 보며 많이 좋아해주셨어요. 연습하고 노력한만큼 보현이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연기가 늘었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투닥거리면서도 풋풋한 러브라인을 만들었던 채원빈은 물론, '영일즈'로 똘똘 뭉친 김우석(이현진 역), 진호은(강대근 역)에 대해서도 찬은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찬은 "채원빈은 연기에 있어서는 선배니까 많은 걸 도와줬고, 저도 리드해주는 것에 잘 따라간 것 같아요. 그러다가 아이디어가 있으면 서로 이야기도 했고, 또 잘 받아줬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우석, 진호은에 대해서도 "원래부터 친했던 친구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연기, 음악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고 아무래도 같은 또래다보니 장난도 많이 쳤는데, 후반부에 갈수록 오래된 친구 같았어요"라며 끈끈함을 자랑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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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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