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2
연예

"다 덤벼"…'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진범 찾기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8 06:58 / 기사수정 2020.11.08 02: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와 배성우가 진정성으로 정웅인, 조성하에게 대항하기로 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4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정시 3인조 사건 누명을 쓴 강상현(하경), 최재필(정희민), 임수철(윤주빈)은 합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용은 이들과 함께 장윤석(정웅인)을 만났지만, 강상현과 최재필은 서명을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형사와 장윤석에게 당한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합의하지 못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박태용은 서명을 강요했던 박삼수에게 "의뢰인에게 강요하지 말아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삼수는 자신의 역할에 의문을 품으며 토라졌다. 강철우(김응수), 조기수(조성하), 김형춘(김갑수)은 세 사람이 합의를 거부했단 걸 들었다. 조기수는 장윤석에게 재심을 바로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공소시효가 7개월밖에 남지 않아서 진범들이 진실을 밝힐 리 없다는 것. 조기수는 진범들을 찾아가 입단속을 시켰다. 


박태용은 재심이 1개월 만에 결정된 게 본인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유경(김주현)은 이상하다고 의심했지만, 박태용은 "세상이 변하고 있는 거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재심 재판장이 세 사람의 국선변호사를 맡았던 사람이었다. 박태용, 이유경은 부산에 있는 박삼수를 데려오기로 했다.

박삼수는 보상금을 나눠주겠단 박태용의 약속을 들고 바로 상경했다. 강상현, 최재필, 임수철은 국선변호사 얘기를 듣자 "그 사람 변호사 아니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박태용, 박삼수는 사건의 진범을 잡았던 황민경(안시하)에게 향했다. 황민경은 재심이 열린 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두 사람에게 "공소시효 언제 끝나냐. 재심 사유 핵심 증거는? 진범들이 사실대로 말할까요? 그럼 재심 열려도 사건을 뒤집을만한 증거가 없네? 누군가 작정하고 사건 묻으려는 거다. 재심 박살 날 거다"라고 예고했다.

황민경은 "순진하고 단순해서 여기까지 온 거다. 그 순진함으로 돌파해라. 저쪽이 머리쓴다고 머리 굴리지 마라"라며 "그쪽이 진범들 만났으니까 오빠들도 진범들 만나서 설득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조기수가 차기 대법원장으로 지명됐고, 진범을 찾다 기사를 본 박태용은 "누가 이기나 붙어보자. 다 덤벼"라고 외쳤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싸움. 박태용, 박삼수가 진정성으로 승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