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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NEW 딸기게임부터 건강 3종 경기까지...요절복통 단합대회 [종합]

기사입력 2020.11.06 22:4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서유기 멤버들이 단합대회를 떠났다.

6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단합대회를 위해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송민호와 피오가 티셔츠의 뒷면에 명장면을 그려 넣어 직접 제작했다.

조삐에로가 그려진 규현의 티셔츠를 발견한 나PD는 "규현 씨를 제일 대충 그린 것 같은데"라고 언급했다. 송민호는 "느낌이 아니라 정답이다. 규현을 제일 대충 그렸다"고 고백했다. 티셔츠를 발견한 규현은 "에이 너무했다. 솔직히 이 정도는 아니잖아"라며 질색팔색했다.

강호동도 만족해하며 의상을 환복했다. 나PD는 "약간 우량아 같은 느낌이다"라며 당황했다. 강호동은 "내가 선호하는 칼라"라고 만족해했다. 모여 앉은 여섯 명의 멤버를 본 나PD는 "미국 교도소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나PD는 "이 바닥에 여러분 소문이 굉장히 안 좋다. 어느 쪽으로 안 좋은지 아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라이브 이후로 안 좋아진 거 아니냐"고 물었다. 나PD는 "경쟁을 넘어서서 안 좋은 모습들, 시기와 질투가 화면에 담겼다"고 언급했다.

은지원은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데?"라고 분노했고, 나PD는 "그래서 신서유기 단합대회를 떠나야겠다고 계획했다"고 밝혔다.

나PD는 "요즘 회사들도 평등, 수평 스타일이다. 이와 가는 단합대회 우리도 서로 존중의 의미를 담아 '님' 호칭을 쓰자"고 제안했다. 이에 규현은 "형 없는 거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아니지"라고 발끈하며 "직급이 없는 거지, 예의를 없애자는 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강호동은 "은지원이 의외로 그쪽으로 예민하다. 나는 그런 게 없다"고 빠져나갔다. 규현은 "앞에 '아이고'만 붙이면 상대방의 기분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아이고 은지원 님"이라고 시범을 보였다.



멤버들은 단체 분장 후보를 두고 '붕붕붕 게임'에 도전했다. 여섯 명의 멤버들이 구호에 맞춰 열 번을 단체로 성공하면 우선 순위의 분장을 획득할 수 있다. 다섯 번의 실패 끝에 멤버 전원은 판다 분장을 하게 되었다.

목적지인 강원도 영월로 가는 길에 '실패 시 라이브 방송'이라는 벌칙을 걸고 단합의 훈민정음을 진행했다. 10초간 대화가 끊겨서도 안 되고, 영어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멤버들은 영어가 안 들어간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규현이 '망원 안내 센터'를 읽어 도전에 실패했다. 규현은 "너무 조용해서 그랬다. 방금 한 3초 지난 것 같아서 놀라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수근은 "이 대단한 미션을 너무 쉽게 끝낸 거 아니냐"고 당황했다.

점심 식사를 걸고 '딸기 게임'이 펼쳐졌다. 나PD는 "게임하기 전에 한 가지씩 여쭤보겠다"며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 한 가지"를 물었다. 이수근은 손말이고기, 강호동은 얇은 불고기, 피오는 강된장쌈밥, 송민호는 매운갈비찜, 규현은 삼겹살, 은지원은 우리 엄마의 고기완자였다.

나PD는 "이 메뉴를 가지고 딸기 게임을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우리 엄마의 고기완자'를 불러야 하는 은지원은 "나는 박자가 안 되잖아, 아예"라고 불평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의외로 2라운드에서 모두를 꺾고 승리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을 대신해 '얇은 불고기'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니가 왜?"라고 당황하며 "아니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죠?"라고 연신 물었다.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강호동은 "너무 자신있게 치고 나가길래 '내가 아닌가? 내가 정말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수근은 "나도 내가 하면서 내가 맞는 줄 알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3라운드 결승에 진출한 이수근과 규현은 열띤 승부로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웃다 못해 눈물을 흘리며 포복절도했다.

영월에 도착한 멤버들은 건강 3종 경기에 임했다. 첫 번째 종목은 건강 슬리퍼 줄넘기였다. 송민호는 지압 슬리퍼를 신고도 "아무렇지 않다. 괜찮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피오는 걸음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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