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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우연을 가장한 필연?

기사입력 2020.11.06 14: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복수해라’ 김사랑, 윤현민이 비밀을 가득 담은 ‘비탈길 첫 만남’으로 묘한 여운을 드리운다.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 윤현민은 ‘복수해라’에서 각각 거짓 스캔들로 하루아침에 수직 낙하 인생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는 대한민국 제일 핫한 인플루언서 강해라 역, 오직 성공에 대한 일념과 한 사람을 향한 복수로 내달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변호사 차민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오직 복수로 의기투합한 해결사와 의뢰인으로 호쾌한 상부상조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답답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통쾌 복수극’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사랑과 윤현민이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비탈길 첫 만남’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강해라와 차민준이 어둠이 내려앉은 후미진 골목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 어두운 밤 골목길을 걸어 올라가고 있던 강해라는 일면식 없는 차민준 쪽으로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고, 차민준은 낯선 여자의 접근에 당황하던 끝에 의문 서린 눈빛을 지어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등을 돌려 각자의 길로 향하기 전 다시 한 번 서로를 돌아보며 의식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우연이 이뤄진 것일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골목길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극중 진지한 스토리를 이어가야 하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장난스러운 상황극을 곁들이면서 리허설을 진행, 현장의 긴장감을 녹여냈다. 하지만 김사랑, 윤현민은 슛이 들어가자 표정부터 180도 뒤바뀐 채 어색함 속 오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첫 대면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펼쳐내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윤현민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케미와 작품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복수를 향한 공조가 펼쳐지기 전 두 사람은 어떤 인연을 갖고 있을지, 2020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찾아올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오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복수해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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