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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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무식해…아직 언어 배우지 않아” 前 유벤투스 선수의 비난

기사입력 2020.11.06 13:23 / 기사수정 2020.11.06 13:2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과거 유벤투스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파스칼 브루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난했다.

브루노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빈 선수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지만, 브루노에겐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브루노는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티키 타카를 통해 “호날두는 무식하다. 이탈리아에 2년째 살고 있는데 아직 언어를 배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쓴다. 그의 행동은 팀 동료와 이탈리아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축구 선수가 이적하면 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게 첫 번째 일인데,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신이 편한 스페인어를 쓰는 것을 아니꼽게 본 것. 그러나 언어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호날두는 여전히 기량을 과시 중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 스페치아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후반에 들어가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11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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