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피어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5일(한국 시간)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점찍었고, 그의 대변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포체티노는 꾸준히 연결됐다. 지난해 12월 솔샤르의 경질 위기 때도 포체티노는 맨유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나오고 있고, 포체티노도 재차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에 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바샥셰히르에 1-2로 충격 패했다. UCL 성적은 2승 1패로 조 1위를 지키고 있어 괜찮지만, EPL에선 6경기 2승 1무 3패로 15위에 처져있다. 반등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매체는 “맨유 내부에선 이스탄불에서의 충격 패 이후에도 솔샤르를 지지하고 있다. 맨유는 시즌 초반에 감독 경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수장이 될 가능성은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3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다. 경기 지휘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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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