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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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엄효섭, 조보아에 이동욱vs부모 거래 제안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11.05 23: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위기에 놓였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0회에서는 이무기(이태리 분)가 남지아(조보아)에게 접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기는 이연(이동욱)을 떠올리며 실소를 터트렸다. 사장(엄효섭 분)은 "뭐가 그렇게 재미있으세요?"라며 궁금해했다.

이무기는 "이제 겨우 무대가 완성된 거 같아서요. 어둑시니를 통해서 알았거든요. 이번 생에는 이연. 절대 그녀를 죽이지 못할 거란 걸"이라며 밝혔다.

사장은 "근데 꼭 그 둘이어야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라며 물었다. 이무기는 갑작스럽게 표정이 돌변했고, "원래 제 자리예요. 산신 자리도 그 여인의 옆자리도. 산신의 몸을 갖고 신이 되어 그녀를 신부로 맞을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이태리는 사장(엄효섭)을 이용해 방송국 인턴으로 취직했다. 남지아는 "어디서 내려온 낙하산이야? 방송국 인턴들 죄다 인맥이잖아. 우리 팀장님 리액션 보니까 꽤나 윗선인 거 같고"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무기는 "아빠는 아니고 보호자가 거물 맞아요. 동종업계"라며 인정했고, 남지아는  "호박씨 안 까는 건 마음에 드네. 남지아야"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때 이무기는 '왜 안 들리지'라며 의아해했다. 이무기는 사람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남지아의 속마음은 전혀 들을 수 없었다.



같은 시각 탈의파(김정난)는 이무기의 움직임을 느꼈고, "환란을 막을 길은 역시 그 아이의 희생뿐인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이무기는 남지아와 함께 미라 사건을 취재하러 갔고, "돌아가신 분들이 환영할 거 같지 않아서요. 제 죽음이 낯선 사람들한테 카메라를 통해 전시된다고 생각하면 저는 좀 슬플 거 같아요"라며 씁쓸해했다.

남지아는 "카메라 들어도 되겠다. 사람 죽은 데서 다 빼고 호기심부터 발동하는 놈들은 카메라 들면 안 된다고 봐"라며 칭찬했고, 이무기는 "그럼 전 합격인가요?"라며 미소 지었다.

남지아는 "합격. 왜 웃어?"라며 말했고, 이무기는 "좋아서요. PD님요"라며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남지아가 취재하러 간 미라는 이무기가 살해한 베이비 시터였다. 남지아는 미라의 손톱을 보고 사장(엄효섭)의 집에서 주운 인조 손톱과 똑같다는 것을 눈치챘다.

남지아는 사장을 찾아가 정체를 추궁했고, 자신의 부모를 데려간 사람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장은은 이연을 바친다면 남지아의 부모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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