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형돈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으며, 이에 휴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현재 JTBC '뭉쳐야 찬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이에 '뭉쳐야 찬다' 측은 "제작진은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 정형돈 씨는 금주 녹화부터 휴식 예정이며 기존 녹화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뭉쳐야 찬다' 제작진과 출연진 일동은 정형돈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퀴즈 위의 아이돌' 측은 "최근 녹화까지는 참여했다. 기존 녹화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며 "정형돈 후임 MC는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측도 "현재 제작진이 논의 중인 상태"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5년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2016년 복귀해 활발히 활동해왔던 그는 5년 만인 2020년 다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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