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하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가수로 컴백하는 전 쥬얼리 멤버 조민아가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서인영과 오해가 있었다는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하랑은 1일 오전, 한 스포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인영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서 서인영과의 오해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홀로서기' 앨범의 '수록곡'인 '여전히'를 작사하면서 "서인영을 생각하며 썼다"고 말했다.
'여전히'의 노랫말 중에는 '벌써 모두 다 잊은 거니, 우리 함께 했던 약속들', '이제 나 따윈 필요 없니. 내게 이럴 수 있니' 등 서인영을 향한 의미심장한 말들이 담겨있다.
하지만, 서인영 측은 하랑의 발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인영 측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당시 둘 사이가 나쁜 줄도 몰랐다"면서 "이미 지난 일이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하랑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랑은 2006년 11월 이지현에 이어 두 번째로 쥬얼리를 탈퇴했고, 연기자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최근 4년 만에 '홀로서기'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서인영 (C)SBS '강심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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