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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소원" 드리핀, '심야아이돌' 출연…하성운과 훈훈 케미

기사입력 2020.11.05 10: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예 보이그룹 드리핀(DRIPPIN)이 '심야아이돌'에 출연, 하성운과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하성운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앱 NOW. ‘심야아이돌’에서는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출연해 데뷔 앨범 ‘보이저(Boyager)’ 소개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저(Boyager)’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드리핀은 “요즘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것 같다. 시간이 너무 재미있게, 빠르게 지나간다”라며 데뷔 일주일째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데뷔 앨범 ‘보이저(Boyager)’에 대해서는 “소년을 뜻하는 ‘Boy’와 미국의 무인 우주 탐사선 ‘Voyager’의 합성어다.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타이틀곡 ‘노스텔지아(Nostalgia)’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에피소드를 들려준 드리핀은 “일곱 명 다 잘생기게 나왔다.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쇼케이스 때 오셨는데 정말 감사해서 절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민서가 진짜 센세이션이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차준호는 “민서가 입사하고 얼마 안 돼서 대표님 평가를 봐야 했다. 당시 대표님이 ‘연습한지 얼마 안 됐는데 할 수 있겠니?’라고 물어보셨는데, 민서가 머리를 쓱 넘기더니 ‘저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패기 있게 말하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으로 꽉 찬 70분을 선사한 드리핀은 “오늘 방송을 잘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성운 선배님 덕분에 재미있게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아이돌’에서 신인상 받게 해달라고 소원 빌었으니, 다음번에 올 때는 덕분에 신인상 받았다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귀여운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드리핀(DRIPPIN)은 데뷔곡 ‘노스텔지아(Nostalgia)’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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