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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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치고 힘들어"…민서공이, '박보검 닮은꼴' 악플 때문? 심경 토로 [전문]

기사입력 2020.11.03 15:05 / 기사수정 2020.11.03 15:0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박보검 닮은꼴로 얼굴을 알린 유튜버 민서공이(김민서)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민서공이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은색 배경의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의 마지막 10대 모든 날들을 같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옆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이 나를 지지해줬던 친구들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나는 나라고 상기시켜줘서 너무 고마웠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도 슬슬 지치고 힘들다"고 고백한 민서공이는 "점점 무뎌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너지는 것 같다"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민서공이는 자신이 늘 웃는 사진을 올린 이유를 두고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들을 부모님께 배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주변 지인들의 행복을 바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노력해서 일을 한다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길"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민서공이는 박보검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인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민서공이(김민서) 글 전문. 

나의 마지막 10대 모든 날들을 같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로지 생계 때문이었고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지만 옆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이 나를 지지 해 줬던 친구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나라고 상기시켜 줘서 너무 고마웠어. 
이제 나도 슬슬 지치고 힘들다. 신경 안 쓴다고 안 썼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었고 본 내 잘못도 있겠지, 점점 무뎌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너진 것 같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들을 부모님께 배웠기에 사진을 올릴때에도 항상 웃는 사진을 올렸으며 또 많이 웃었었다. 
내 주위 사람들은 별탈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 하였으면 좋겠고, 노력을 하여 일을 한다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길. 미안하고 고맙다. 
또 비록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메세지 온 거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민서공이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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