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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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구상’에 없는 알리, ‘1월 임대’ 가능성↑

기사입력 2020.11.03 10:17 / 기사수정 2020.11.03 10:1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벤치 신세가 된 델리 알리(토트넘 홋스퍼)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리의 임대 이적을 허가하는 게 타당해 보인다. 만약 1월에 임대가 가능하다면 파리 생제르맹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 보도했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알리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에 3번의 알리 임대 문의를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알리는 PSG행이 무산된 후 토트넘에 남아 벤치를 달구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2경기만 모습을 드러냈고, 출전 시간도 단 67분이다.

알리는 지난달 30일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소화 후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은 상황 속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매체는 “알리가 더는 무리뉴 감독의 장기 계획에 핵심이 아니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시즌 초를 잘 이끌고 있고, 알리에 관한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알리가 여전히 내년 열리는 유로 2020 출전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1월 임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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