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윤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김수찬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 이채윤이 지난 2일 KBS 1TV '가요무대' 1675회 '사랑의 가족' 편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윤은 김수찬과 함께 박재란과 이양일의 '행복의 샘터'를 열창했다. 이채윤은 구성진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행복의 샘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채윤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김수찬과 커플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의 시선을 맞추며 노래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과시해 역대급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방송 전부터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가요무대’는 다양한 나이 대의 가수들이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채윤은 '가요무대'를 통해 나훈아의 '홍시', 패티김의 '서울의 모정'을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가요무대'는 이채윤을 비롯해 김혜연, 신성, 강민주, 배일호, 우연이, 조명섭, 설하수, 김수찬, 강예슬, 희승연, 윤호, 홍민, 류지광, 황금심, 배금성, 한상일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19년 1월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피 바이러스' 이채윤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이채윤은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여 놀라운 활약과 함께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이채윤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채윤은 지난달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전국TOP10 가요쇼'(연출 황수영)의 '영텐(Young Ten) 2기'로 합류 소식을 알렸다. '전국TOP10 가요쇼'는 전국 9개 민영 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영탁 등이 '영텐 1기'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채윤은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J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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