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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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창피한 줄 알아라"…21살 딸에게 돈 빌리는 父에 분노('물어보살')

기사입력 2020.11.03 06:00 / 기사수정 2020.11.03 01:3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분노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1살인 돈을 빌리는 아빠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21살인 나에게 아버지가 자꾸 돈을 빌려 달라고 한다"라며 조금씩 빌려 간 돈이 확인된 걸로만 총 360만 원에 달한다고 고백했다. 그중에서 아빠가 갚은 돈은 35만 원이라고.

이어 아빠가 보내온 문자를 보던 이수근은 "이게 아빠냐"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문자 내용은 휴대전화가 정지된다며 비용을 내달라는 것이었다. 

이후 의뢰인은 아빠가 아르바이트 퇴직금마저 빌려달라고 했다면서, 이를 거절하자 본인 이름으로 천만 원 대출까지 해달라고 했던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의뢰인 아빠에게 "어려운 사연이 있겠지만 딸한테 그러지 마라. 정말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연락을 피하거나, 아빠라서 미안하다고 빌려주지 말고 입장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며 "미안해할 필요 없다"라고 덧붙였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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