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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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이경규, 수제자 면모 발휘…고민견 공격에 장도연 보호 [종합]

기사입력 2020.11.03 01:06 / 기사수정 2020.11.03 01:0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경규가 강형욱 수제자 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닥스훈트 봉식이가 고민견으로 출연한 가운데 강형욱 훈련사와 장도연, 이경규가 훈련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지내는 닥스훈트 봉식이가 고민견으로 출연했다. 봉식이는 어릴 때와 달리 다른 강아지와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봉식이의 생활 모습을 본 강형욱은 "전형적으로 닥스훈트 키우는 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다. 거의 시그니처다"라고 설명했다. 공격성을 드러내는 봉식이를 진정시키는 보호자의 다정한 행동이 역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규와 장도연이 직접 사전 테스트를 위해 봉식이를 만나러 갔다. 봉식이는 장도연에게 공격성을 보이며 돌진했다. 이에 이경규가 들고 있던 강아지 인형으로 장도연을 막아주며 보호했다. 

이후 훈련을 위해 입마개를 쓴 봉식이의 줄을 보호자가 놓자마자 봉식이는 장도연에게 또 달려들었다. 이에 이경규가 다시 한번 장도연을 보호하며 '규디가드' 면모를 발휘했다. 이전에는 강형욱의 보호를 받던 그가 이제 새 제자를 보호하기에 나섰다. 장도연은 "경규 선배님을 다시 봤다. 더 이상 까불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강형욱이 투입돼 실전 훈련에 나섰다. 강형욱은 "가족이라면 더 꾸짖고 혼내야 한다"라며 애정을 줄여야 한다고 보호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공격성 완화를 위한 3단계 훈련을 진행하고, 훈련 점검을 위해 다시 이경규와 장도연이 투입됐다.

이에 봉식이는 이전과 달리 경계심이 완화된 모습으로 이경규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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