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갑질, 자세히 들여다봐야...이간질 하는 회사도 있다" ('웨이랜드')[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크레용팝 웨이가 연예계 갑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웨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한 멤버만 잘나가면 어때요? 연예계 갑질?!'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구독자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대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웨이는 '연예계 갑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웨이는 "신인일 때 회사가 갑질을 하는 경우는 언급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웨이는 "이 일은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다. 무수한 스태프들이 뒤에서 많은 일을 해주지만, 결국에 얼굴이 비춰지는 건 나다. 그래서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언급했다.

웨이는 "요구를 한다거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갑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되지 않는 이상은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소신을 밝혔다.

덧붙여 웨이는 "누구에게 무례한 언행이나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다"라고 강조하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웨이는 "이유 없이 갑질을 하는 사람을 보긴 했다. 다른 스태프에게 욕을 하더라. 자기가 신인 때 선배들이 그래서 그런다더라"라고 언급했다.

"특정 멤버만 잘 나갈 때 서로 질투하냐"는 질문을 받은 웨이는 객관화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웨이는 "평균적으로 말하면, 내가 더 잘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질투, 열등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웨이는 "멤버가 잘 되는 게 팀이 잘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회사에서도 그렇게 가르쳐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회사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너는 왜 이정도밖에 안 되냐'면서 이간질을 유발하는 회사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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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