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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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문소리 어머니 "딸이 학원 끊어줬다" 깜짝 모델 도전

기사입력 2020.11.02 05:00 / 기사수정 2020.11.02 00:2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문소리의 어머니가 시니어 모델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는 배우 문소리의 어머니 이향숙이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도전자의 남편은 "나이 70 가까이 살림을 하던 사람인데 1주일에 한 번씩 보따리를 싸서 나갔다"며 "알고 보니 모델 아카데미를 가더라"며 아내의 열정을 전했다.

보따리 열정으로 남편을 감격하게 한 도전자는 놀라운 자기소개를 했다. 모델 학원을 끊어준 것이 딸이라며 "사실 내 딸이 배우 문소리"라고 밝힌 것.

이어 "가족끼리 하는 얘긴데, 아빠를 닮았는데 배우를 못했을 거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이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았냐"고 질문하자 "다양하게 옷을 입어보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라며 "여행 가면 보름치 옷을 챙겨간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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