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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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선호, 심리상태 진단에 '눈물'...연정훈 '체력장 1등' [종합]

기사입력 2020.11.01 19: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심리상태 진단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경남 하동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가을맞이 사생대회를 벌였다. 제작진은 단체 대화방을 통해 각자 가장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멤버의 작품을 골랐다.

김종민과 김선호가 최후의 2인으로 올라왔다. 김선호를 비롯한 멤버들은 김종민의 그림이 결승에 올라온 사실에 어이없어 했다. 다행히 1등은 김선호가 차지하며 곶감을 선물로 받았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이동, 한우 5종 세트를 걸고 체력장에 나섰다. 체력장 결과에 따라 상위 3명만 한우를 먹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유연성을 알아보는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에 도전했다. 연정훈과 김선호가 1등급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이어 교차 윗몸일으키기가 진행됐다. 김선호는 윗몸일으키기 1등급을 위해 마이크까지 빼고 53개를 했지만 머리가 바닥에 안 닿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10개를 차감, 2등급을 받게 됐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3등급에 해당하는 개수를 채우지 못해 등급 없음을 받았다.

제자리 멀리뛰기에서는 에이스 3인방 연정훈, 김선호, 라비가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연정훈은 3연속 1등급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줄곧 하위권에 머물던 딘딘은 상대 악력 테스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딘딘은 라비가 2등급을 받게 되자 "나랑 싸울래?"라고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상위권 3명이 연정훈, 김선호, 라비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종목 왕복 달리기만 남게 됐다. 이에 상위권 3인방은 4등과 5등에게 각각 한우 석 점과 한 점을 나눠주겠다고 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4등을 위해 왕복 달리기에 집중했다.

체력장은 연정훈의 1등, 김선호와 라비의 공동 2등으로 끝이 났다. 대망의 4등은 김종민이 차지했고 문세윤과 딘딘이 5등을 하게 됐다. 문세윤이 왕복 달리기에서 딘딘보다 기록이 빠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세윤이 한우 한 점을 획득했다.

하위권 3인방은 한우를 얻어먹기 위해 즉흥 삼행시 대결을 벌였다. 김선호가 삼행시 대결을 진행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차돌박이로 삼행시를 해 보라고 제안했다. 김종민은 "네가 왜? 네가 주는 거야?"라고 발끈했다가 김선호가 "안 할 거냐?"고 하자 바로 삼행시를 했다.



멤버들은 심리 상담 전문가 박경화와 함께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는 멤버들이 앞서 가을 사생대회를 하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모두 보고 그림에 대한 분석도 마친 상황이었다.

전문가는 라비가 그린 하트 모양에 크고 풍성한 나무를 두고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또 라비가 오렌지색과 빨간색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멋있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 것이었다.

전문가는 연정훈이 그린 까치밥 나무 그림에 대해 어떤 기대나 희망보다는 이제 공고해진 자신의 울타리를 지켜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전문가는 문세윤이 그린 둘리 가족 그림과 관련해서는 아내를 중심으로 뭉쳐진 가족을 지원해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아마 멤버들 중에도 문세윤에게 의지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김선호의 그림에서는 갈등상황이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문가는 김선호가 멤버들 중에서 가장 고민이 많다고 얘기해 주며 김선호에게 자아가 강하니 너무 걱정 말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선호는 전문가가 말한 것처럼 현재 고민이 많아 혼란스러웠던 상황이라 눈시울을 붉혔다.

전문가는 딘딘의 그림을 두고 모든 상황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고 했다. 딘딘이 설명하고자 하는 게 많았다고. 딘딘은 평소 오해가 생길까 무서워 자세하게 설명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딘딘의 불안함을 알아차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굳이 설명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얘기했다.

전문가는 김종민의 중구난방인 그림에 대해 병원에서 만난 환자, 유치원생 등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가는 김종민의 경우 감정적으로 일을 하지 않으며 고민이 생겨도 '그냥 하면 되지'라는 식으로 대처한다고 했다. 라비는 "방송 기계라는 얘기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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