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채리나가 시어머니의 금지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채리나-박용근 부부가 양가 어머니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리나와 남편 박용근은 양가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채리나의 시어머니는 "명절 하루 전에 와서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채리나의 친정어머니는 제사를 단촐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나는 제사 하나만큼은 포기 못한다"며 "나물 한 개, 밥 한그릇이라도 제사는 정성껏 해라고 한다. 후손들이 잘되는 건 전부 조상님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채리나 부부가 꼬박꼬박 제사에 참석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용근은 "엄마는 좀 심하다"고 말했다. VCR을 보던 채리나는 "너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VCR을 본 뒤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채리나는 "저희 시어머니는 평소에 간섭과 강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 직업이 항상 남들이 쉬는 날에도 일을 해야한다. 우리 신랑도 마찬가지다. 남편도 빨간 날에는 항상 경기가 있다. 그래서 가족 중요한 행사에 자주 불참을 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일이 줄어들었는데, 그런데 시어머니의 금지어는 '제사'인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어머니, 시어머니 모두 정말 좋다. 까탈스러운 사람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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