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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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국적 '통행 제한' 재개 논의 중… PL 영향 미치나

기사입력 2020.10.31 10:39 / 기사수정 2020.10.31 10: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중단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 타임즈는 31일(한국시각)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국가적인 통행 제한을 11월 4일부터 시행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내각들과 회의를 통해 강력한 제재가 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조나단 반 탐 최고 의료 책임자가 지난 목요일 존슨 총리에게 현재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불가라고 보고했다.

영국은 현재 10월부터 평균 신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5,000명대로 치솟았다. 10월 21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 2만 6,68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1월 2일 존슨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인 통행 제한령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행 제한으로 식료품점 및 상점, 학교들이 모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구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19/20시즌 코로나19로 잠시 리그가 중단될 당시 강력한 통행 제한령이 시행됐었다.

이번에 이전과 같거나 비슷한 수준의 통행 제한이 시행될 경우 영국 내 스포츠리그 역시 중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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