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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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소녀시대 굴욕에 "웃는게 어려워?" 일침

기사입력 2010.10.30 21:18 / 기사수정 2010.10.30 21:1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SG워너비의 이석훈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수치는 거 어렵나? 웃는 거 어려워? 너무들 하네" 라며 배우들을 향한 비난과 서운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문제는 29일 열린 제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일어났다. 시상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Oh!)'와 '훗(Hoot)'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쳤으나 객석의 배우들이 무반응으로 일관한 것.

이에 가수 싸이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오늘 대종상 시상식이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 봐요?"라며 배우들을 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원래 분위기가 엄숙하다 보니 그랬을 것이다"며 배우들을 옹호하고 나섰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권위의식이 너무 높다", "차라리 축하 공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더네임(최민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정색들하고 있네요. '광대들아 풍악을 울려라'인가"라며 비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사진 (c) 이석훈 트위터, 싸이 마이크로 블로그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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