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은퇴에 울컥한 심경을 전했다.
이수진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몇 주간 은퇴를 고민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또 그렇게 울어버린 거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젯밤도 그렇게 울고, 또 울고, 퉁퉁 부은 얼굴로 기자회견 때는 절대로 울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는데 이번 일요일 마지막 은퇴식 경기 날은 아마도 지금껏 살아온 제 인생 중 가장 슬픈 날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동국이 은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늘 응원할게요", "저도 눈물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진은 지난 2005년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4남 1녀를 두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