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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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달이 뜨는 강' 캐스팅 "5년만 사극 감회 새로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28 16: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희정이 '달이 뜨는 강'에 출연한다. 

'달이 뜨는 강'은 태왕을 꿈꾸며 온달의 마음을 이용한 평강과 바보스럽게 희생만 했던 온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평강과 온달의 대서사시를 사극으로 재탄생 시킨다.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맡았다. 2015년 방송된 MBC '화정' 이후 5년만의 사극 출연이다. 고구려에서 버려진 사람들이 모인 도림향에서 쌍둥이 남매 타라산과 함께 생활 중이다. 거친 말투에 선머슴 같은 성격이지만 자신이 도림향 동료 평강(염가진 분) 보다는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며 연애 코치도 서슴지 않는 귀여운 면도 지니고 있다. 

김희정은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타라진은 강하고 털털하지만 또 여리고 귀여운 면도 있는 매력적인 역할이어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2000년 KBS 드라마 '꼭지'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스타일리시한 일상과 건강미 넘치는 독보적 이미지로 광고와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최귀화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 '부기나이트'의 출연을 알렸다.

김희정과 김소현, 지수, 이지훈, 최유화 등이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은 2021년 상반기에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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