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며 열연 중인 비와 이정진이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함께 출연했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비와 이정진은 씨름 경기에서 각각 정재용과 박광현을 제치고 나란히 결승에 올라 3판 2선승제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체격이 비슷한데다 운동 신경도 좋기 때문에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비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비는 빠른 선제공격으로 먼저 2승을 따내며 남자부 씨름 우승을 차지했다. 비의 빠른 공격에 놀란 이정진은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힘도 쓰지 못하고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비와 이정진의 과거 씨름대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풋풋하다", "이런 인연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저때부터 이정진이 비를 쫓기 시작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비, 이정진 ⓒ 강호동의 천생연분 영상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