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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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싸이, 더네임까지…영화배우 태도 비판 이어져

기사입력 2010.10.30 15:31 / 기사수정 2010.10.30 15:3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들의 영화배우 태도 비판 글이 이어지고 있다.

SG워너비의 이석훈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배우를 겨냥하는 듯 한 비판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석훈은 "박수치는 거 어렵나?! 웃는 거 어려워?! 음악이 나오는데 어떻게 몸이 가만히 있을 수 있어?! 너무들 하네!!! " 라며 다소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열린 제47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오!(Oh!)'와 '훗(Hoot)'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쳤으나, 객석의 배우들은 무표정과 무반응으로 일관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배우들의 태도를 지적한 것은 이석훈뿐이 아니다.

가수 싸이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오늘 '대종상' 시상식이 디게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봐요?"  모름지기 그런 잔칫집에 나 같은 넘이 함 가서 객석 난입 좀 해 드려야 하는 건데…  원래 경치 좋으면 앉아서 보구 불구경은 서서 보잖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가수 더네임(최민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정색들 하고 있네요. '광대들아 풍악을 울려라'인가"라며 비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한편 대종상 시상식에서 영화배우의 태도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원래 분위기가 엄숙하다보니 그랬을 것이다"며 영화배우 측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권위의식이 너무 높다"며 비판하는 한편 "차라리 축하 공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사진=이석훈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이석훈·싸이 마이크로 블로그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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