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첫 번째 이벤트 대회인 ‘와일드 리프트가 낳은 대회(이하 와낳대)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승은 대회 시작 전부터 팀원들의 화려한 전적으로 눈길을 끌었던 ‘테스형'팀에게 돌아갔다.
플레이어들의 관심도 높아, 누적 시청자 186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동시 시청자 수는 최고 기록은 5만 4천명을 넘기기도 했다.
22일에는 4강전이, 23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됐으며 결승전에서는 '인간젤리' 팀장이 이끈 ‘테스형’팀과 '플레임' 팀장의 '닭원 게이밍'팀이 맞붙었다.
‘테스형’팀은 ‘닭원 게이밍’팀을 상대로 1세트 초반에는 주춤했으나, 교전이 지속되면서 한타 중심 플레이로 승세를 가져왔다.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다소 흔들리는 상대팀을 압박하며 최종 스코어 3대0으로 우승의 영광과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3, 4위는 각각 ‘주문은 버거입니까?’와 ‘돌림상사’팀이 자리했습니다.
'와낳대'는 차근차근 스노우볼을 쌓아가며 경기가 진행되는 LoL 경기보다 한층 속도감 있는 경기로 팬들을 시로잡았다. 또 신 짜오, 말파이트 등의 챔피언을 사용한 독특한 전략으로 기존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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