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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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남규리 "모성애,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두려움 앞섰다"

기사입력 2020.10.26 15:40 / 기사수정 2020.10.26 15:4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남규리가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승우 감독,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이 참석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신성록은 건설사 최연소 이사이자 딸의 유괴로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김서진 역, 이세영은 생업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쓰리잡 취업준비생 한애리 역, 안보현은 김서진을 존경하며 따르는 엘리트 과장 서도균 역, 남규리는 김서진의 아내이자 딸 김다빈(심혜연)의 엄마 강현채 역, 강승윤은 한애리의 든든한 조력자 임건욱 역을 맡았다.

이날 남규리는 "결혼 생활과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실 모성애라는 걸 표현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며 "이 캐릭터가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정신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항상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하는 캐릭터라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카이로스'는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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