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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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이세영 "데뷔 후 첫 숏컷…직접 감독님 설득"

기사입력 2020.10.26 15:34 / 기사수정 2020.10.26 15:3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데뷔 후 첫 숏컷에 도전했다.

26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승우 감독,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이 참석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신성록은 건설사 최연소 이사이자 딸의 유괴로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김서진 역, 이세영은 생업과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쓰리잡 취업준비생 한애리 역, 안보현은 김서진을 존경하며 따르는 엘리트 과장 서도균 역, 남규리는 김서진의 아내이자 딸 김다빈(심혜연)의 엄마 강현채 역, 강승윤은 한애리의 든든한 조력자 임건욱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첫 숏컷을 선보인 이세영. 그는 "커트는 감독님께서 하자고 하신 건 아니고, 제가 설득했다"며 "바쁘게 사는 친구고, 짧은 머리의 애리가 좋을 것 같았다"고 머리를 자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과 미팅을 할 때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신뢰가 생겼다. 강한 신뢰와 재밌는 대본 때문에 애착이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카이로스'는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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