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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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바르사, 레알전 패배에 쿠티뉴까지 잃었다

기사입력 2020.10.26 11:18 / 기사수정 2020.10.26 11:1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난국 속 핵심 자원까지 잃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FC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페 쿠티뉴의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라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3주 동안 출전이 불가할 전망이다.

바르사로선 큰 악재다. 사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해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고, 올 시즌 바르사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부임한 쿠만 감독 아래서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젠 쿠티뉴 없이 공격진을 구축해야 한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르사가 치르는 4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더욱이 다음 경기는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 맞대결이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만큼 쿠티뉴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쿠만 감독은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를 활용해 쿠티뉴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FC 바르셀로나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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